
현대경제신문 경주=박명섭 기자 |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켄싱턴리조트 등지에서 ‘2026 경중연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경중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교류를 통해 단체의 활성화를 꾀하고, 회원사 간 열린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약 150여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 간 단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홍보관 견학과 특별전 관람을 진행했으며, 켄싱턴 리조트 더포럼에서 개회식과 함께 우수진흥회 및 위원회 사례 발표와 시상, 회원사 참여형 공연, 저녁 만찬 및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최경용 경중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엄중한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중소기업인들의 굳건한 결속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26년 현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경제 여건이 매우 악화돼 중소기업인들에게 대단히 어려운 시기"라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최 회장은 위기 의식에만 머물지 않고 도약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며 "언제나 그래왔듯 작금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내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희수 청장은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핵심 실천 과제로 ‘혁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차원의 적극적인 동행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 청장은 "고환율, 고유가, 물류비 상승 등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혁신 활동과 글로벌 진출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라며 "다가오는 시대에는 기업들이 내부의 집중 역량과 전문가에 대한 굳건한 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늘 응원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공연은 회원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회원사 노래자랑 역시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이끌어내며 참석자들로부터 "행사 취지에 걸맞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연합회장배 골프대회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희망에 따라 경주신라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는 '골프조', 경주 대릉원과 교촌 한옥마을, 황리단길, 경주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체험조'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했다.
전체 행사는 이날 오후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각 대회 시상식은 켄싱턴 리조트 더포럼에서에서 진행됐으며, 골프대회에는 1000만원, 체험활동에는 600만원의 예산이 시상품으로 배정돼 풍성한 시상이 이뤄졌다.
경중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워크숍이 상반기 동안 산업 일선에서 수고한 회원사들이 그간의 어려움을 모두 털어내고, 서로의 지혜와 경영 경험을 깊이 있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믿는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흥겨운 시간을 통해 다시금 힘을 얻고, 하반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